짖어보라면야.... 짖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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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큰 키와는 다르게 어딘가의 고전 소설에서 어린 아가씨를 돌보는 젊은 집사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으며,

길가를 지나다 한번 쯤은 볼 법한 스타일로 갈빛 머리를 보기 좋게 정돈한 이,

그리고 둥근 테 안경 너머로 비춰오는 날선 녹빛 눈이 인상적이었다. 

검은 빛의 정장과 함께 어두운 채도의 검은빛 슬랙스, 관리를 오래 받은 듯한 짙은 갈색빛을 띄는 구두를 신고 있었다. 손에는 은빛의 시계를 차고 있었고. 어딘가에서 낡은 수첩을 꺼내어 무언가를 적기도 하는 폼새였다.

날이 추운 날에는 회색빛을 띄는 무릎까지 오는 긴 코트를 걸쳐입곤 한다고 한다.

넥타이는 언제나 바르게 매고 있었으며, 녹빛의 눈매와 항상 쓰고 있는 철테 안경을 벗는 일은 많이 없다고 한다.

그의 말로는 시력은 좋은 편이지만 인상이 매서운 탓에 주변 사람들이 안경을 선물해 준 것이라고 한다. 

매서운 인상은 늘 웃는 법이 없었다.

(가끔가다 보여주는 표정이라고는 빙긋이-그마저도 어떤 의미가 섞여있을 듯한-분위기로 웃어보일 뿐이었다.)

그를 가장 가까이에서 오래 봐 온 사람들이라면야 그가 그렇게 차갑지 않다는 것을 알 것이었다.

다만, 그 만큼의 거리를 좁히기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이 어떤 선이 그에게는 그어져있는 것 같아보였다.

Info

이름: 더글라스. K. 포스터   ( Douglas Kain Foster) 

본명. 케일럽 .L. 버틀러 (Kaleb Logen Butler)

생일 : 06월 29일

탄생석 : 재스퍼 (자기 제어)

혈액형 : AB

❚ 소속 

버틀러 패밀리 산하 정보부

❚ 국적 

미국

❚ 성별 

남성

❚ 나이 

30

❚키 | 몸무게 

185cm | 표준-5kg

❚ 평가 

"포스터? 그 애... 뭔가 조용하면서 할 일은 다 한 단 말이야... 그래도 뭔가 조용한 느낌에 눈으로 할 말을 한다는 그런 느낌... 마치 눈으로 욕하는 그런 눈빛으로 날 보기도 하는게... 으...."

-Arden C. Howard-

"걔...?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 다짜고짜 집으로 찾아와서는 고양이가 아프니까 지낼 곳을 만들어 달라고 꾀죄죄한 고양이 2마리를 품에 안고 왔던 적이 있지... 치료비나 밥값을 알아보고 있으니까. 일단은 조치만이라도 알려달라면서... 엄청 다급하게 말하긴 했지. 지금은 엄청 신실한 집사야. 이름에 걸맞게. 평소에는 정말 (도리질 치며) 그 애 입에서 나오는 말은 뭔가 칼로 꽃아서 비트는 아픈 그런...게 있지. 바른 말을 하는데도 눈으로 욕하는 그런거 말야... 쟤 누나랑 성격이 완전 딴판이라니까..."

-Jeniffer Miller-

"토스터..? 아니지 포스터 .. 내가 걔 누나지만서도 아직은 영... 처음 우리집에 왔을 때부터 말이 없어서 불편한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점점 적응도 잘 하고, 잘 지내고... 나랑은 다르게 도서관이나 조용한 곳을 더 좋아하고, 자기가 호감을 보였던 첫 사랑이 카페 알바생..? 그랬을거야. 그래도 알고보면 성격이 꼬여있고 알기 힘든 애야... 그래도 착해, 남도 잘 챙기고 말야."

- Alexis-

"음... 포스터씨요...? 가끔 만나기는 하죠, 카페에서 늘 같은 음료만 주문해서 인상이 깊었죠~ 모두에게 친절하다는 평이 많다던데... 그래도 뭔가 묘하단 말이죠.~.?"

-카페 직원 C-

성격이 유한 편은 아니다, 주변인들은 언제나 그가 독종이라고 말하고, 또 그의 새로운 가족들은 말이 없는 무뚝뚝한 아이라고 표현한다. 책을 좋아하는 그런 도련님 같은 성격, 아니면 영화에서 나올 법한 집사의 표본이라고들 말한다.

얼핏 봐서는 쉬운 사람이 아니었다. 하지만 길가를 지나는 아이들에게나, 친한 주민들에게 가벼이 웃으며 인사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존대어린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보아 내면은 그리 박하지 않은 것 같아보인다. 다만 장난에는 면역이 없어 아이들의 장난이나 제 친구들의 장난에 반응을 보일때마다 주변인들이 웃는 것을 보면 반응이 꽤나 재미있는 것 같아보였다.

총 평

상당히 조용한 편이다. 말주변이 없다기 보단 절제된 느낌, 그리고 제 주머니 속의 작은 수첩을 들고 무언가를 적을 때면 다들 하는 말이 책사, 집사.. 등의 말들이었다. 동물로 묘사하자면 부엉이같은 느낌이었달까.

 

-Theme-

 

기타.

 

1. 10세 경. 버틀러 산하 갱단 올드 폭스의 배신으로 인해 버틀러 패밀리의 간부진이었던 양친을 잃고  보스, 요제프 버틀러에 의해 입양됨

2. 예이츠 팀에 잡입하여 약 4년간 정보부에 혼란을 준 성과가 있다.

3. 현재로서는 노엘 팀에 있는 상태, 이후 신변은 불명이다. 

4.현재 자택에서 두 마리의 고양이를 돌보고 있으며, 각각의 이름은 클라리스, 비티 서장 .

-(화씨 451의 등장 인물에서 차용)

5.현재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이름은 입양 전의 이름이다. 조직이 대대적으로 개편된 이후 이를 아는이는 소수이다.

 6.심각한 카페인 중독자다.

7. 독실한 기독교 신자

 


 

몬태그는 고개를 돌리고 뒤를 보았다.

몬태그, 그 도시에 무엇을 남겼는가?

잿더미

다른 사람들은 서로에게 무엇을 주었는가?

아무것도 없어

-화씨 451-

레이 브래드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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