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때와 같이, 모두 안녕하신가요? ”

짙은 갈빛과 금빛이 섞인 머리카락이 눈에 띄는 사람이었다. 관리를 한 듯한 옅은 곱슬기를 보이는 머리카락은 어깨에 닿을 듯 했으며, 화장기가 없는 외모에서 눈에 띄는 것은 짙은 호박빛을 띄는 그의 눈이었다. 언뜻 사냥개를 보는 듯한 인상을 주었고, 단단한 느낌을 주기도 하였다.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미형의 얼굴이었으며, 무언가를 꿰뚫어 볼 것 같았다. 그리고 가볍게 미소만 짓고 마는 그런 사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 것 같은 얼굴이었다. 

큰 키와 다부진 체격 때문인지 처음에는 그를 대하기 어려워하는 이들이 많을 것 같지만, 자신은 그렇게 어려운 사람이 아니라 말하고 있다.

그를 볼 때면 어디선가의 오래 된 재즈피아노의 곡이 떠오른다고들 한다. 가끔가다 흥얼거리는 몇몇 곡조는 어린 시절 가끔가다 들었던 라디오의 노랫소리같았다고 할까. 마치 오래된 바의 주인과도 같은 느낌이 그에게서 풍겨오고 있었다.

큰 키를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굽이 있는 구두를 신다보니, 어찌 멀리서 보면 모델로 여겨질 그런 분위기였다.

그는 자신의 체격과 갈빛 머리를 사랑하였으며, 공식적인 석상이나 자신의 기분에 따라 풀어두기도 한다고 할 정도였으니말이다.

  가끼이에서 마주하기엔 조금은 어려운 상대일 수도 있겠지만. 자신은 그리 어려운 사람이 아니라 자부하는 그였다.

 

 Info 

Alexis

본명 : 클로이 레아 버틀러 (Chloe Léa Butler)

❚ 소속 

버틀러 패밀리

❚ 국적 

영국계 프랑스인

❚ 성별 

여성

❚ 나이 

33

❚키 몸무게 

170cm (굽 포함 175cm) / 평균+6kg

❚ 평가 

동료로서는 손색이 없을 정도로, 책임을 보인다면 성실할 정도로 자신이 인정한 이를 지키는 것에 일가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한때는 잠시 경호원으로서 일을 하기도 하였다고 그는 말하고 있다. 굳어진 태도로 늘 그렇습니까. 라고 말하고는 별 반응이 없으면서도 자신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의견을 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강단있으면서도 무모한 감이 없잖아 있는 그런 이였다.

 

 

" 저는 이 말투가 더 편하다고 생각됩니다..."

다소 딱딱한 말투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마치 군인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겉보기와는 다르게 자신이 편하다고 생각되는 말투를 사용하고 있을 뿐이라고 한다. 조금 더 가까워진다면 아마도 부드러운 말투를 사용하며 나긋이 웃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고 하며, 직급자와 상대방에게 언제나 존대를 쓰고 있다고 한다. 

모든 것을 몸으로 때우려는 감이 있다. 그의 취미가 운동이기도 하거니와, 전투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거의 선두 주자로 나서기 때문에 몸이 성치 않을 때가 많다고 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직접 상황이 정리되는 상황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고 자청하고 있다. 운동이 취미였고, 또 공격을 받았을 때 그 공격을 흘려 보내는 방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터라 자신이 먼저 나선 뒤의 상황을 뒤따라 가라고 말하는 것을 자주 반복하고 있었다.

 

 

"아버지와 많이 닮았죠, 무모한것도, 동료들 챙기는 것도." -부친의 동료였던 자의 증언

다른 사람들에게 살갑게 대하는 편이라고들 한다. 다들 제 아비를 닮았다고들 하지만, 거리를 나설 때면 자신이 항상 들르는 카페의 주인이나, 점원들을 향해 어김없이 웃음지어보이곤 한다.그는 상당히 오랜 기간 아비를 따라 조직에 몸을 담아왔기에 자연스럽게 위를 좇을 법도 했다. 자질도 있어보였지만 단순히 권력을 손에 쥐는 것에 어색하기도 하며, 또한 그 밑을 통솔하는 것에 자신은 자질이 없으니 이대로가 좋다고 한다.  그냥 시키는 대로 하면서 움직인다면야 귀찮은 일도 없을 것이라고 하며 언제나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면서도 제 동료들을 제 나름대로 덤덤한 태도로 챙기려고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모습이 보일 때도 있겠지만, 동료의 상태에 따라서 그가 저를 버리고 가라는 것에는 거리낌이 없었다. 그들을 뒤로 한 채로 일어난 상황에 대하여 차근차근 보고를 하는 모습이 몇몇 사람들의 눈에 보였기 때문이었고, 그에게 이유를 채간하면 단순하게 "그가 그렇게 하라고 했으니까" 라는 건조한 말이 입에서 나올 정도였다.

가족에 대한 애정이 어느 정도는 남아있었을까, 그의 아버지를 그대로 빼닮은 것은 아니었다. 언뜻 제 아비가 말하기를 분위기는 제 어머니와 비슷하다며. 드센 성격이라던가 속내를 알 수 없는 듯한 모습을 보면 헤어진 어머니와 닮았다고 하더라, 늘상 저와 같이 있었으며 자신을 지켜봐 온 아비의 그림자를 그저 좋은 사람이었어, 라고 회상하고 있다고 한다.

 

 

무모한 면이 있다. 동료를 아낀다시피 하면서도, 만약 동료가 무리하는 모습을 보인다고하면 언제나 저를 쓰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를 아는 주변인들은 가족을 사랑하였고, 동료를 아낀 아버지를 닮아간다고 하였다. 자신은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었고, 또 동료를 아끼는 것은 조직에 속한 이라면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고 여겨오고 있는 것이었다. 동료를 아끼기에 저를 깎아내려가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랄까.

 

 

 

그의 특이한 점은 하나 있다. 위를 쫒을 법도 한데, 그는 자신이 이 자리에 더 어울린다고 말한다.

"그렇지 않고서야 당신들을 지킬 수 없잖습니까."

라고 간단히 말하며 웃을 뿐, 위를 향하는 욕심이 없었다. 다만 그는 무언가 너머를 보고 있는 것 처럼, 아무 생각없이 던진 말이 때로는 앞일을 예견하기도 하였다. 보드게임에서 숨은 늑대를 찾아낸다던가, 조커를 가진 이를 알아낸다거나 하는, 그런 것 말이다. 

기본적으로 상당히 침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놀라기야 하겠지만, 반응마저 미미하며, 무작정 돌격하면서도 동료를 챙기려하는 이이기에, 그는 당신의 훌륭한 동료로서 손색없을 것이다. 라고 주변인들은 평가하고 있었다.



"잔을 들어, 무사한 오늘을 위해, 언젠가 맞이할 우리의 밤을 위해!"

술을 좋아함과 동시에 가끔 보이는 괄괄한 면이 있다. 특이하게 동년배에게 보이는 모습인데, 상당한 신용을 쌓은 뒤에 보이는 모습이라고도 하지만 간간히 들리는 풍문으로는 이것이 그의 진짜 모습이라고도 한다. 가끔가다 흥얼거리는 노래라던가, 친한 동료에게나 보이는 면모는 그간 보여주는 모습과는 약간씩은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보였기 때문이었을까.

 

KEYWORDS : 억제하는/건조함/권력욕이 없는/아비를 닮아가는/

기타

생일 

12월 15일

 

돌보고 있는  메인쿤 고양이 라일 내지는 슈 (진짜 이름이다. )[각주:1][각주:2]

항상 긴 우산과 건 홀스터를 가지고 다닌다고 한다.[각주:3] 총이야 그렇다쳐도, 우산은 왜인지 그 이유를 쉽사리 알려주지 않을 것 같은 표정이었다. 짧게 말하는 이유는 단순히 그냥, 별 거 없어 라고 대화할 뿐이라고 간단하게 말을 할 뿐이라고 할뿐. 

우산의 출저를 물어본다면 그는 이 우산을 호신용으로 특수하게 제작된 것을 구매한 것이라고 한다.

*단순한 형태의 옷을 선호한다고 한다. 활동성을 우선시 두고 있는 터라 입고 있는 옷들도 거의 편한 옷이라고 한다.

사용하고 있는 무기들에 이름을 붙인다고 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권총은 설득, 부가적으로 들고 다니는 티타늄 소재의 삼단봉은 권력. 

오토바이를 운전할 줄 안다고 한다. 몸체가 전부 검은색으로 칠해진 오토바이라고 하며, 자신의 어머니가 생일 선물로 보내준 것이라고 한다.

애주가, 좋아하는 술의 종류는 라거와 에일 맥주라고 한다. 흡연은 하지 않음.

가끔 핸드폰으로 자신의 고양이 사진을 보는 것을 여가로 여기고 있는 것 같다.

사랑은 비를 타고 라는 영화의 유명한 노래를 흥얼거리곤 한다.

운동이 취미라고 하며, 양복을 벗으면 와이셔츠 너머로 언듯 스포츠테이프가 보이기도 한다는 듯.

단 음식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보인다. 

요리를 꽤나 잘 하는 편이라고 한다. 재료의 활용도도 준수한 편이라고 한다.

육탄전 위주의 나이프 파이팅, 권총류의 전투가 적성에 맞다고 한다, 가장 효율성이 높은 것이 공성과 호위라고.

술을 좋아하고 있으나 운동 후 입가심으로 마시는 맥주를 제외하고는 술을 잘 마시지 않는다고 한다. 가끔 들르는 바에서 술을 주문하게 된다면 롱아일랜드 아이스티나, 모히또 종류를 주로 주문할 것이라고.

버틀러 패밀리와의 관계

더글라스 k.포스터 : 자신의 동생, 돌보고 있는 고양이를 자주 맡아주는 고마운 가족

요제프 버틀러: 자신의 아버지, 벗어나고 싶은 그늘 그 자체

베아트릭스 버틀러: 자신의 모친, 존경하는 사람

그 자체호르헤 리노 살바도르: 동료, 동생을 고까워하는 것 같다.

아르덴 C. 하워드: 리더. 호르헤가 그를 언더보스로 올리려고 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의 본성을 알고 있는 사람들 중 한 명.

제니퍼 밀러: 좋은 친구이자 동료, 자신의 신분을 숨겨주고 있다.

노아: 파트너.

*기타 관계*마리 에르네: 고교 동창, 아버지의 패밀리와 협력하고 있는 타 패밀리 보스의 장녀 , 친한 친구다.

 

 


나는 너를 경멸해. 널 참아주는 나를 경멸하듯이.

프랑수아즈 사강, 길모퉁이 카페



  1. 괄호까지 포함이다. [본문으로]
  2. 고양이의 이름이 그렇게 된 것에는 나름의 사연이 있다. 고양이를 데려왔을 당시, 동생과 이름을 정하는 와중에서 생긴 다툼(알렉시스 본인은 라일이라는 이름을 주장하였고, 동생인 포스터는 슈 라는 이름을 주장하였다) 을 본 모친, 베아트릭스가 두 이름을 붙여버리라는 말에 정해져버린 이름이다. 괄호는 그 소식을 들은 제니퍼 밀러가 추가한 것, [본문으로]
  3. 우산은 죽은 동료, 데미안 리버의 유품이다 [본문으로]

'OC > profi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NOAH  (0) 2020.10.10
Heilo Luciadust  (0) 2020.05.11
Renato Luciadust  (0) 2020.05.11
Jorge Lino Salvador  (0) 2020.05.11
더글라스 K.포스터  (0) 202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