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게 영원히... 속죄받을 리 없겠지.”
이미지

외관
모든 것이 타고 남은 재의 분위기였다. 아니면은 모든 것을 불살라버리고 남아버린 어떠한 공허감,
그러한 것이 그에게서 얼핏 느껴지기도 했다.
짙은 갈빛의 머리와 안경 너머로 보이는 어두운 녹빛의 눈은 제법 오랜 시간 벼려진 듯한 낯이었으나, 단정하고 정리된 모습으로 그것을 애써 감추려는 듯한 티가 났다.
검은 빛을 띄는 옷을 즐겨입는다. 넥타이를 제외하고는 검은 잉크를 쏟아부은 듯한 복장을 주로 입는 것 같았다. 달리 드러나는 흉터는 없었다. 다만, 옅게 보이는 화상 흉터로 보이는 그것을 애써 가리려는 양, 더운 날에도 긴 팔을 입는 듯 하였다.
❚ Info ❚
이름
이름: 더글라스. K. 포스터 ( Douglas Kain Foster)
생일 : 06월 29일
탄생석 : 재스퍼 (자기 제어)
혈액형 : AB
❚ 소속 ❚
전) **대학 부속 사회과학 대학원 연구원
전) 팀 예이츠 소속 마피아 전담 형사.(스파이로서 잠입)
현) 버틀러 패밀리
❚ 국적 ❚
이탈리아계 미국인
❚ 성별 ❚
남성
❚ 나이 ❚
32세
❚키 | 몸무게 ❚
185cm / 평균 이하
❚ 스토리 ❚
"제 발로 찾아온 것이 꽤나 흥미로웠어,
모든 것이 증오스러워 죽겠다는 표정도, 복수를 위해 우리들을 이용하겠다는 그 표정...
그 끝이 궁굼하기도 했지, 궁굼하지 않나.
모든 것을 부수겠다 다짐한 저 불꽃이 어떻게 이 세상을 불사를지 말이야."
-요제프 버틀러-
버틀러의 보스
모든 것이 불살라버린 그 날을 기억한다. 지키고자 했던 모든 것이 한 순간에 사라져버린 그 날, 스스로에 대한 원망과, 모든 것에 대한 증오감을 얻게 된 그 날을. 그는 그랬다.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학업에도, 일에도 집중했던 그 날을. 언제라도 그 순간의 자신을 저주하리라. 올바른 일을 추구하며 살아가라는 제 어머니의 가르침 속에서 살아왔고, 웃음을 잃지 않으며 저에게 장난을 치며 살던 제 어린 동생을 챙기고 싶었다. 그저 그 뿐이었을텐데. 그는 여느 이야기처럼, 일에 열중했으며, 그 탓에 가족에게 소홀해졌다. 나름 거리를 주름잡던 어떤 이가 있었다. 자경단처럼 행동하던 이를 도왔더니 어느 순간 이인자, 책사같은 위치에 있었다. 자신에게는 없는 형과 같았다. 물론... 조금은 챙겨줘야 할 것 같았지만.
그 모든 것이 한 순간에 망가져 지금에 이르렀다. 그는 가정에 소홀했고, 빚을 떠안고 도망친 아비의 죄를 묻는다는 양, 마피아 패거리들은 저의 집을 불살라버렸지. 싸늘한 주검이 되어버린 제 가족, 그 가족들을 지키려 한 것 뿐인데, 형이라 생각했던 이를 잃었다. 경찰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저 자신을 막을 뿐. 저 너머에서 저들이 지나간다, 누가 봐도 제 가족을 죽인 이들이 지나쳐간다.
"저기에 있잖아요! 저기 지나가잖아요... 비켜달라고요!"
그러한 증오심만을 키워진 채로, 지원과 도움을 통해 성인이 되었고, 대학의 연구원의 자리까지 올랐다. 이 정도면 충분했다. 적절한 계획도, 준비도.. 그렇게 그는 늙은 짐승을 마주했다. 저를 써달라 외쳐대는 그를 늙은 짐승은 흔쾌히 제 무리로 받아들였다. 그저 그가 일으킬 피의 복수를 바랐다. 그렇게 그는 복수를 차차 이루어나갔고, 충성스러운 이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그랬기에 우두머리의 자리에 오를 새로운 이라는 소문까지도 들렸다.
"마음에 들지 않아, 저 도마뱀자식, 어디서 튀어나와서 저를 써달라 했다지? 뭐... 뒤져보니 저 놈은... 하하, 말 그대로 샐러맨더야. 마피아에게 가족을 잃은 자가 마피아가 되었다. 뭐... 이런 소설 속에서나 나올 이야기네, 그래서인가... 저 자식의 얼굴에 주먹이라도 날려버리고 싶은데..."
"아버지가 그걸 허락할까?"
"아가씨, 그러면 내 목이 썰린다는 걸 잊으셨나? 하하... 걱정 마, 난 조용히 무대의 뒤에서... 원하는 때가 오길 바랄 것이니까"
뭐, 어느 순간부터 숨어들어간 경찰들 속에서도 그는 정의에 대해 고민하며 싸워나가는 이들 속에서 이상하리라만치 흔들리기 시작했다. 나름대로 이것저것 해 가며 부패한 이들을 잡아넣고, 말 그대로 정의를 위한 것이라는 행동들로 그는 나름대로, 경찰에 적격인 사람. 이라는 평을 받았다.
"카일... 어떻게든 잘 해봐. 형사의 자리까지 오른 김에... 어떻게 하면 정의로운 사람이 될 지 고민하고, 겸사겸사 술도 좀 사 주고"
" 그것만 벌써 여러 번이야, 카일을 좀 놔 둬. "
" 블랙.. 괜찮아요, 그냥 제가 엘이랑... 블랙 몫까지 사줄게요."
평범했다, 정말로 평범했다. 증오심조차 잊어버릴 만큼. 어느 순간 투입된 마피아와의 격전에서 그는 제 선배를 잃었고, 암전된 시야 속에서 그가 쏘아댄 세 발의 총이 몇몇의 이들에게 박혔다. 선배는 멍청했고-고작 어린 아이 한 명으로, 그 아이 한 명 구하겠다고. 증오어린 낯빛과 상실감, 절망감 너머로 어떠한 소리가 들렸다.
"카일.... 아니라고 해줘, 부탁이야. 아니라고 말해!"
"...... 블랙"
" 넌 좋은 사람이잖아. 남을 돕는 게 좋았던 그런... 진심뿐이었던 사람..."
그렇게 도망쳤다. 단순한 이유는 없었다. 증거를 인멸했어야만, 본성을 감추어라. 스스로를 드러내서는 안 된다... 그것이 그가 제 복수를 도운 이의 조언이었다. 모든 것이 불타없어졌다면, 차라리 좋았을까. 그럼에도 그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영원히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아이를 보호하려던 동료의 몸짓으로 깨달았고, 동료의 목소리로 제 죄를 알았다. 복수와 증오에 눈이 멀어 뒤늦게 깨달은 그들의 보호를 깨달았다. 돌아가기엔 너무나도 늦었다.
기타
-관계-
제갈 단휘
구원따위 없다고 생각한 저에게, 용서를 건넨... 어떠한 존재
"나같은 사람이, 뭐가 소중하다고..."
몬태그는 고개를 돌리고 뒤를 보았다.
몬태그, 그 도시에 무엇을 남겼는가?
잿더미
다른 사람들은 서로에게 무엇을 주었는가?
아무것도 없어
-화씨 451-
레이 브래드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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