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언제나 이 곳에 있어, 모두의 친구나 마찬가지니까 :9”
외관
붉은기가 군데군데 어려있는 금발은 어깨 아래까지 내려와 있었다. 평소에는 늘어뜨리고 사람들에게 살갑게 대하는 편, 이라고 자신은 자부하고 있었다. 홀로 바를 지키는 바텐더로소의 면모는 상당히 다부진 여성. 가끔가다 놀러오는 단골손님들에게는 제니, 젠, 진저.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우는 것 같았다.
다부진 체격이었다. 항상 캐주얼한 옷을 입고 잔을 닦거나 홀을 관리하고 있었고 가끔가다 바의 밖을 나올 때는 일을 하게 되면 발목까지 오는 워커를 신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의 왼 팔에는 금빛으로 반짝이는 기하학적인 무늬의 빛을 내는 뱅글을 차고 있었다. 그에게 출저를 물어본다면 저를 아끼던 언니-그를 아끼던, 자신을 친 동생처럼 대하던 사람이었다고 한다.-가 여행을 떠나기 전에 준 선물과도 같은 것이라 늘상 차고 다니는 것이라고.
그렇게 짙은 빛의 금발도 아니었지만 바의 어두운 조명빛에선 붉은 빛을 띄었다. 풀고 다니기도 하는 그 머리카락은 어쩔때면 위로 올려 묶기도 땋아내기도 한다고. 붉은빛을 간간히 띄는 그 머리는 바 안에서 사랑받는 존재였다. 다만 비가 오는 날에는 습기를 먹어 부스스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 날씨에 따라 머리의 상태가 변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 또한 하나의 재미라고, 그를 찾는 손님들은 웃으면서 말했다.
흰 빛을 띄는 피부색과 어울리는 약간 어두운 푸른빛의 눈동자와 약간은 각진 테를 한 안경을 끼고서는 늘상 웃는 낯으로 "오랫만이네요, 서비스는 없지만 싸게 드리죠" 라는 말을 뱉어내었다. 검은 빛의 코트와 회색빛의 와이셔츠가 어울렸다.
❚ Info ❚
이름
제니퍼 밀러
Jeniffer Miller
❚ 소속 ❚
버틀러 산하 정보팀 노엘 (NOEL)
❚ 국적 ❚
미국
❚ 성별 ❚
여
❚ 나이 ❚
32
❚키 | 몸무게 ❚
167cm | 평균
❚ 평가 or 성격 ❚
괄괄하다, 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학창시절에는 정보를 얻는 속도나 소문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아이였다. 학교 내에서 흔히 일어나는 뜬소문이나 그 속에 감춰진 진실을 가장 빠르게 파악하고 소문을 정리하던 학생이었고. 선생님들에게나 주변의 학생들에게는 정보상으로 꽤나 유명했었다고
물론 그 점을 살려 학창시절에 누가 누구를 괴롭혔고, 무슨 스캔들이 났다는 소문을 먼저 눈치채고 그것을 팔기도 했었다는 과거 또한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쪽에 가만히 앉아보실래요? 여러 소문이나 이야기가 잘 들려요, 경찰이나 뒷세계사람들이 여기에 와서 정보를 사고 팔러 오기도 한다는 소문이 들릴 만큼 "
수전노. 달리 뭐라 설명할 길이 없다. 외상을 갚지 않거나 가게에서 소란을 피우는 사람들이 있다면 강경한 대처를 내린다는 소문이 손님들에게 퍼져있다던가 조직의 최측근이라는 소문이 암암리에 퍼져 있다고 한다.
손님이 왕이라는 논리를 자부하는 손님을 그렇게 좋아하지만 않는다고 한다. 손님과 자신은 평등한 관계이고, 소란을 피우면 그 피운 소란만큼의 비용을 청구하는 이였으니 말이다.
불같은 성질이 있어서 험악한 인상의 사람들도 함부로 못할 정도로 성격이 더럽다고 하던데.
예전에는 외상을 갚지 않던 친구에게 친구가 싫어하는 향의 탄산수라던가 각진 얼음을 담은 물만을 줬을 정도라더라.
손님들에게나, 자신의 지인들에게 언제나 살가운 미소로 대했다. 힘든 일에는 웃으며 위로를 건네주는 그에게 위로를 받는 사람들이 많았고, 친절하고 활기찬 모습에 화를 누그러뜨릴 정도의 활기참을 가지고 있었다.
언제나 살갑고 활기찬 것이 자신의 가장 좋은 자랑거리이기도 하니 말이다. 남들을 가까이 두지 않던 선배들이 그를 아꼈고, 마치 자신의 가족처럼 생각하고 대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어찌되었건, 제 바 안에서 싸우지 마시고요, 물건 부숴서 제 이름으로 청구서 오고 싶지 않으면 진정해주세요."
사람들을 맞이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칵테일이라던가, 여러 음료수라던가. 바의 가장 큰 특징은 먼저 알콜이 들어간 음료를 원하는 지, 아니면 무알콜로 할 것인지를 먼저 물어본다는 것, 아르바이트 생을 두고 있었다. 그 학생이 자립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것을 보면 꽤나 친절한 것 같다.
KEYWORDS : 수전노, 정보상, 손님이 왕? 내가 왕이야!
기타
현재 타로점을 공부중이다. 손님들에게 복채를 명분삼아 돈을 받아낼 것이라고 한다.
버틀러 패밀리와의 관계
알렉시스 : 친한 친구이자, 술친구
더글라스 k. 포스터 : 레아의 동생! ,친해지자~!
에녹 : 연인에 준하는 관계
호르헤 리노 살바도르: 알 수 없는 인간, 짜증남아르덴 C. 하워드: 그 장난 진짜 속네? 라고 여기는 사람. 다만 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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